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부터 15분간 백악관 중앙관저의 외교접견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단독으로 상견례 한다.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악수하고 있는 한미 정상 <사진=방송화면캡처>

양 정상은 이날 오후 6시(이하 현지시각)부터 15분간 백악관 중앙관저의 외교접견실(Diplomatic Reception Room)에서 상견례를 시작으로 리셉션과 환영 만찬 일정을 소화했다.

양 정상은 이어 오후 8시부터 시작된 만찬은 정상회담에 앞서 1시간반 동안 친분을 쌓고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자리로 해석된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29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트럼프대통령 내외가 베푸는 만찬을 하고있다.<사진=방송화면캡처>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백악관에서 공식 환영 만찬을 베푸는 외국 정상 부부는 문 대통령 부부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30일 오전 백악관에서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한 뒤 양국관계 발전과 주요 현안에 대한 합의사항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하고,정상회담의 결과와 의미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박병모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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