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 이인선 기자 = 광주 서구가 지역민의 비만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해 나섰다.

서구는 주민들의 호응을 얻어 지난해 호남대학교 강당 1곳에서 실시하던 배둘레햄 탈출교실을 올해는 쌍촌시영종합복지관과 풍암동 국민체육센터 등 2곳으로 나누어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한 배둘레햄 탈출교실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2회,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쌍촌시영복지관은 월·목 오후 4시부터 5시 ▲풍암동 국민체육센터는 화·목 오후2시부터 3시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구는 만성질환 발생의 가장 큰 요소인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해 참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혈압, 혈당, 복부둘레 등 무료 대사증후군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서구 보건소 건강증진팀(☎350-4133)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청 관계자는 “혼자 운동하기 힘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비만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운동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며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영양, 대사증후군 예방 등 건강관리를 위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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