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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그린웨이 환경축제' 개최
오는 25~26일 전북도청 광장 일원에서
작성 : 2015년 04월 21일(화) 18:42 가+가-
[전북=톡톡뉴스]전라북도와 민간환경단체, 기업이 함께하는 그린웨이 환경축제가 오는 4월 25일(토)부터 4월 26일(일)까지 전북도청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그린웨이 환경축제는 도내 환경단체들이 산발적으로 추진하던 각종 환경관련 행사나 이벤트의 경쟁력을 높이고 행사의 질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지구의 날’(4.22)을 기념하여 민·관·산·학 참여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무한순환 ∞도전 무한그린”이란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의 92개 환경단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공식행사, 기획전시, 문화공연, 환경체험 등 4개부문 81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한순환 ∞도전 무한그린”이란 금번 축제가 8회인 점과 ∞(무한대)를 연결, 무한한 그린세상의 염원을 담아 모두가 행복한 지속가능한 전라북도를 만들자는 의미이며, 축제기간 동안 도민에게 다양한 환경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민·관·기업의 공동기획과 참여로 생동하는 도정구현 및 환경축제를 통한 “청정전북, 친환경전북”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표현하고 축제를 통하여 도민들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기념식에서는 우리지역 명사분들을 모시고 자신만의 명언, 노래, 책을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전라북도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릴레이 이야기콘서트와 더불어 20개 태양광패널을 활용, 에너지를 생산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함으로써 온실가스 저감 실천의지를 다진다.

기획프로그램으로는 “살아있는 보물탐험, 전북 그린맵”, “나눔장터”, “도전! 탄소제로! 에너지 한판 붙자!”, “청소년이 만든 유스 그린웨이” 등 12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살아있는 보물탐험, 전북 그린맵”은 전북의 멸종위기생물 및 생태현황을 지도로 표현한 입체 조형물로서 이를 활용하여 시간별로 생태교육을 실시한다.

“나눔장터”는 도내 9개 단체 및 개인 300여명이 참여하여 헌옷, 헌책 및 다양한 재활용 가능한 생활용품을 가져와 판매하여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판매 수익금은 지역 복지시설에 지원하여 나눔 사랑을 직접 실천한다.

“도전! 탄소제로! 에너지 한판 붙자!”는 축제기간 동안 태양광패널을 설치하여 축제기간중 사용하는 전력소비량과 자체생산량을 측정, 무대 생중계로 에너지절약 실현을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이 만든 유스 그린웨이”는 전주 시내 고등학교에서 수거한 버려진 공책을 재활용하여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프로그램으로 전주지역 고등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환경체험 등 상설프로그램으로는 자립에너지 체험공간, 숲의 순환 인식 체험공간, 도시농업 인식공간, 생물의 소중함을 느끼는 복합공간, 자원 재활용 놀이를 통한 환경인식 공간, 공공 환경기관 만남공간, 기후변화인식 에듀 놀이공간, 자가발전 미니공연 공간 등 8개 공간 67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환경 관련 민간단체와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여 개최하는 축제로 지역 환경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고 축제를 찾는 모든 도민들에게는 환경의 소중함과 가치, 지속가능한 삶의 활동을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하고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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