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톡톡뉴스]전라북도는 지난 6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정부3.0 브랜드과제 유공기관 시상식에서 행정자치부 장관 훈격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해 정부3.0 브랜드과제로 선정되어 중앙부처와 광역자치단체에서 추진한 사업 중 공공서비스 디자인 기법적용과 그 성과를 평가하여 개인유공자 및 유공기관에 대한 표창수여로 진행되었다.

전라북도는 정부3.0 브랜드과제로 '재난취약계층 간편 119신고체계 운영'과 '찾아가는 환경민원센터 환경서비스 고도화'라는 두 개의 과제를 추진하였다.

'재난취약계층 간편 119신고체계 운영'은 언어소통이나 행동이 불편한 재난취약계층에게 특수전화기를 보급하여

간단하고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러한 신고체계는 사각지대 없는 생활안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한 과제이다. '찾아가는 환경민원센터 운영'은 환경 오염발생 지역을 사전에 발굴하여 개선방안을 제안하고 환경오염 사전예방 등 환경컨설팅을 목적으로 추진한 과제이다.

전북도에서는 정부3.0 브랜드 과제를 추진하면서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공정책을 만들어 가기 위해 정책수요․공급자, 서비스디자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도민 디자인 단'을 구성하였다.

도민 디자인 단은 워크숍, 현장 확인, 수요자 의견 청취 등을 추진하면서 정책에 대하여 수요자 시각에서 문제를 제기함은 물론 아이디어 및 개선과제를 발굴하는 등 서비스 디자인 활동을 통하여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기여하였다.

특히 '재난취약계층 간편 119신고체계 운영'은 더욱 많은 도민들이 맞춤형 생활안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하고 우수사례로써 추후에 전국적으로 확산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앞으로 도정 핵심정책을 대상으로 도민이 디자인 할 정책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부3.0 도민 디자인단을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운영하여 정책설계․집행․환류 등 정책과정 전반에 도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