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 이인선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는 7일과 8일 이틀간에 걸쳐 구청 상황실에서 임우진 구청장과 관련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역점･신규시책 보고회’를 개최한다.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과 예산편성에 앞서 개최된 이번 보고회는 민선6기 구정 운영방향에 부합한 시책 발굴과 현재 진행중인 현안사업이나 주요시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에서 제출한 기본업무 151건과 신규･특수시책 93건에 대해 문제점 도출･보완, 그리고 발전적 대안제시 등의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눈에 띄는 시책으로 ▲규제개선 신고엽서제 ▲청년･실버기자단 운영 ▲구민감사관제 ▲서구장학재단 설립 ▲우리동네 수호천사 희망나눔 프로젝트 ▲공유지 활용 텃밭 조성 ▲One-Stop 통합민원 창구 ▲방치자전거 수리 재생사업 ▲풍암호수 수질개선 등이 있다

이날 임 청장은 “민선 6기 구정목표인 ‘함께하는 주민자치 살맛나는 으뜸서구’ 실현을 위해 이번에 발굴된 다양한 시책을 면밀히 검토･보완하여 구민을 위한 실질적인 행정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피부에 와 닿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계획을 수립하여 내실 있게 추진토록”지시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창조적인 조직은 구성원의 자유로운 생각과 지식을 조직 발전에 활용하는 것이다”며, “필요성과 타당성이 높은 시책에 대해서는 검토·보완을 거쳐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구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9월 소관업무 분야별로 타 지자체 비교견학을 실시해 우수시책을 벤치마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