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 조현중 기자 = 지난 11일 생명존중협동조합(조합장 성진호)은 광산구정신보건증진센터, 우산동주민센터와 함께 광산구 송광종합사회복지관 등 우산동 일대에서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세계자살예방의 날(매년 9월 10일) 및 자살예방주간(9월 10일~16일)을 맞아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세 단체가 지난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추진하고 있는 ‘생명존중 행복마을’ 사업의 하나이다.

이날 행사에서 주최 측은 우산동 주민들에게 ‘작은 관심이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생명존중 OX 퀴즈, 생명녹색리본달기, 생명지킴이서약서 작성, 거리행진과 함께 스트레스·우울증 검사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생명존중협동조합 성진호 조합장은 “자살은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할 숙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존중문화 조성 분위기가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