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 서상민 기자 = 9월을 맞아 동구노인종합복지관 경로대학 등 동구 관내 5개 경로대학(전체 수강생 850명)이 잇달아 하반기 개강식을 갖고 활기찬 새 출발을 했다.

2일 오후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300여명의 어르신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5개 경로대학 중 가장 먼저 하반기 경로대학 개강식이 열렸다.

뒤이어 3일 동광주 경로대학, 4일 계림동성당 시니어아카데미·남광주 경로대학, 16일 산수 경로대학도 차례로 개강식을 갖는다.

경로대학에서는 노래교실, 건강관리, 생활체조, 문화특강 등 11월 말까지 주1회 3시간, 12주 과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개 경로대학은 평생교육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정보·문화·교육·오락 등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선용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어르신들께서 경로대학 과정을 통해 개인적인 성취감과 기쁨을 얻고 건강한 노후를 즐기시길 바란다”면서 “평생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특색 있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보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