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 김이슬 기자 = 광주 남구는 11일 오후 구청 상황실에서 2014년 3분기 남구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각급 기관 관계자 등 37명이 참석해 기관별 통합방위 준비태세 확인과 오는 18일부터 실시되는 2014 을지연습에 대한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구 통합방위협의회는 세월호 사고 등 안전 및 재난에 대한 의견을 모아 지역방위역량을 강화하고, 구민 안전에 대한 유관기관의 협조체계 구축 등
재난사고에 따른 상황별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을지훈련을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임할 계획이다.

최영호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안보와 구민 안전은 우리 구 뿐만 아니라 각 유관기관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이다”면서 “안보태세를 냉철하게 점검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는 통합방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국가 비상사태를 대비해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구민안전에 밀접한 분야의 현장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범정부적으로 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