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 서상민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여가활동 등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실버 정보화 교육에 나선다.

북구는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 '실버 인터넷 교육'수강생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50세이상 북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내달 20일까지 북구노인종합복지관이나 각 동주민센터에 방문 및 전화 신청하면 된다.

기초반 80명과 중급반 40명 등 총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될 이번 실버 인터넷 교육은 내달 30일부터 7월 5일까지 6일 동안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7호관에서 1일 4시간씩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전남대학교 강사진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초반은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방법 등에 대해, 중급반은 오후1시부터 5시까지 포토샵 과정 등에 대해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이욱현 권한대행은 “세대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실버 인터넷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노인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01년부터 1,9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컴퓨터 활용법 등의 교육을 실시하였고, 교육을 수료한 어르신들은 노인복지관에서 실버인터넷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노인장애인복지과, 북구노인종합복지관, 각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