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 서상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오픈예술구역 ‘바림(대표 강민형)’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시행한 2014년도 '무한상상실' 운영기관 공모에 선정돼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동구 대의동 고시원 건물에 문을 연 ‘바림’은 예술인 중심의 레지던스와 프로그램 기획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번 무한상상실 운영기관 선정으로 동구청·광주시교육청·전남대학교 등과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아이디어 클럽, 공방형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책, 영화, 예술 등 다양한 매체를 접하고 익히면서 창의력을 키우는 방식으로 무한상상을 디자인하고 실현함으로써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창의문화 형성 및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일반예술단체나 마을공동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행정적 지원을 통해 주민 주도의 창조적인 문화예술 융성기반이 조성되도록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