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톡톡뉴스] 윤남철 기자 = 임성훈 무소속 나주시장 후보는 (사)나주시 농어업회의소가 주최한 '농업정책토론회'를 참석하는 가운데 불참한 새정치민주연합 강인규 후보를 비판했다.

임성훈 후보는 "농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족과 농업정책의 부재를 인정한 것이다"며, "나주의 40여개 농업관련 단체가 참여한 민간농정기구인 농어업회의소가 어떤 기구인지도 제대로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각 후보들은 정책과 나주의 미래에 대한 비전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노력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정이 바쁘고 다른 토론회 일정이 많아 불참하겠다고 통보하고서 오히려 토론회의 공정성을 문제 삼아 보도자료를 통해 행사의 중단을 요청한 것은 참여하기는 부담스럽고 불참으로 인한 비난이 부담된 것이다"고 말했다.

결국, 강후보가 불참함에 따라 이번 토론회는 무소속 임성훈 후보와 나창주 후보 두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정대로 23일 오후 나주스포츠테마파크에서 진행되었다.

농어업회의소 관련자는 "강후보 측이 많은 일정으로 인해 참석이 불가능하다는 불참의견서를 보내고서 불공정 운운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임후보는 토론회에서 나주농업의 현안, 농업분야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문화관광자원 연계방안 등 토론주제를 통해 자신의 진단과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못자리 상토50%보조공급 및 공동육묘 확대, 농기계 유통센터 유치와 임대사업소 분점 확대와 함께 맞춤형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 등의 핵심 농업정책도 적극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