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쯤 되면 문재인 후보가 입을 열어야 한다. 매일 문 후보 아들 특혜 취업의혹이 나오고 있다. 해명치 않고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박 대표는 1997년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아들 병역비리를 제대로 해명하지 않아 대선에서 실패했다고 지적하며 “이제라도 박원순 시장을 본받아야 한다. 박 시장은 아들 병역비리 의혹이 제기되자 해외에 있던 아들을 귀국시켜 자진해서 공개적인 신체검사를 통해 한방에 의혹을 잠재웠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 후보 아들은 응시원서 접수날짜와 사인 조작 의혹까지 받고 있다. 문 후보는 스스로 아들의 필적을 먼저 공개해 필적감정을 받아야 한다”며 “문 후보는 지금 이회창의 길을 갈 것인가, 박원순의 길을 갈 것인가 기로에 서 있다”고 말했다.

박병모 기자 기사 더보기

newstoktok@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