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톡톡뉴스] 윤남철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홍석태 나주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나주사랑시민회 사무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홍 후보의 정책발표와 함께 나주사랑시민회의 질문에 답변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홍 후보는 "지난 2004년 당시, 나주시장이었던 신정훈 전 시장이 자신을 세 번이나 요청한 끝에 전남도청에서 나주시 건설교통국장으로 고향인 나주를 위해 많은 일을 해왔다"고 말하고 그중에서도 ‘남평 소도읍가꾸기’ 사업과 ‘송월 택지지구’사업을 거론했다.

‘남평 소도읍가꾸기’ 사업은 2004년도에 홍 후보가 당시, 행정안전부 과장들과의 인맥을 이용해 신 전 시장과 함께 해결했으며, ‘송월 택지지구사업’은 당시 추진 자체가 안되고있던 것을 박준영 도지사의 요청으로 전남도청에 복귀하기 전에 홍 후보가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착공을 하고 갔었다고 밝혔다.

이어 홍 후보는 "동수농공단지나 노안농공단지의 분양가는 평당 약40여만 원대에 분양을 했는데 아직 조성과정 중에 있는 미래산단은 이미 작년도 기준으로 평당 65만 원이 넘고 있고, 미래산단의 공사 완료 후에는 평당 분양가가 약 80여만 원에 이를 것으로 본다며 분양이 되지 않았을 시에는 최악의 경우 나주시 재정파탄이 올 수도 있다"고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또, 홍 후보는 "미래산단의 부지가 일부라도 분양이 안 될 시에는 미분양의 부지를 나주시가 인수하게 되어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 또한 시급한 문제"라고 거듭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국비지원이 되는 부분 3가지가 있다"고 밝히고, "미래산단의 진입도로나 공단입구까지의 공업용수관로 그리고 폐수처리장은 국비지원을 100%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산단 내에 모든 공사는 분양가에 영향을 미치므로, 위의 제시책과 함께 도비 20%를 지원받아 넣으면 분양가 산정에서 분양가를 낮출 수 있어 미래산단을 분양하는데 있어서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윤남철 기자 기사 더보기

news@newstokt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