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톡톡뉴스] 김이슬 기자 = 허남석 곡성군수 예비후보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노령인구 비율이 높은 곡성 현실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정책을 발표했다.

고령·영세 농가의 노인은 장시간 또는 강도 높은 노동이 어렵고 규모 있는 농사도 짓기 어렵기 때문에 ‘텃밭 농업’을 통해 노인들에게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농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들 농가를 중심으로 ‘쑥, 달래, 냉이, 민들레, 양봉, 약초’ 등을 재배케 하고 마을단위로 일정규모의 생산시설과 가공장비를 지원한다는 노인정책공약이다.

허남석 예비후보는 "고령 영세농업인의 농업이탈 방지와 영농의욕을 고취하기 위해서 군비 전액부담으로 벼농사경운, 정지, 육묘, 이앙 작업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허 후보는 곡성읍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곡성 만들기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며, 년간 4만7천명의 노인분들이 보건소와 의료원에서 진료를 받는데 노인분들이 부담하는 진료비를 전액 군비로 대처 하겠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지역현실과 실현가능성, 군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펼쳐 나가기 위해 자신의 홈페이지에 ‘정책제안란’을 따로 만들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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