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서상민 기자=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아름다운 국제도시 광주 이미지 제고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1일 북구에 따르면 22일부터 24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광주일원에서 열리는 ‘제7차 아셈 문화장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주민 기초질서 지키기 확립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5년 광주하계U대회를 성공개최로 이끈 주민들의 위대한 역량을 다시 한번 이끌어내, 이번 ‘아셈문화장관회의’를 위해 방문하는 전 세계 53개국 문화장관 등 대표단 200여명에게 다시 방문하고 싶은 광주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함이라고 북구는 설명했다.

이에 북구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를 기초질서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거리 청소 ▲공중화장실 청결유지 ▲옥외광고물 정비 ▲교통질서 확립 ▲노상적치물 정비 ▲음식·숙박업소 위생·친절 교육 ▲교통종사자 친절 서비스 교육 등 청결, 질서, 친절 등 3대 분야를 역점으로 한 7개 세부추진과제 이행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북구는 클린밴드 운영, 각종 캠페인 등을 통한 주민 참여 유도로 생활 속에 스며드는 기초질서 문화를 정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내 방문지인 ‘광주호 생태공원’과 ‘국립광주박물관’에 북구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비치해 관내 우수한 관광자원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아셈 문화장관회의는 광주가 문화융성과 창조경제 기반을 구축하고 아시아 문화경제 허브 도시로 성장하는 도약점이 될 것”이라며, “북구의 건전한 기초질서문화가 이번 국제행사 성공개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설 20주년을 맞은 ‘아셈’은 아시아-유럽 간 지역 협의체로 ‘문화와 창조경제’라는 대주제 아래 22일부터 24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광주일원에서 제7차 문화장관회의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