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톡톡뉴스] 정재춘 기자 = 허남석 곡성군수가 10일 오후 곡성군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허 군수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난 4년간 군정을 수행하면서 군민 간, 지역 간 갈등을 극복하고 군민 모두가 더불어 풍요롭고 행복하게 잘사는 곡성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했고, 잘 사는 고을, 군민이 행복한 고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야할 길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며 "농림업의 6차 산업화, 문화관광 산업화 등 더 나은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걱정 없는 노년을 보낼 수 있는 행복한 곡성을 건설하기 위해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민선 5기 군정 목표를 '부군복민(富郡福民)'으로 설정한 것에 대해 "곡성군이 부자가 되고 우리 군민이 행복할 수 있는 행정을 수행하겠다는 뜻"으로 "부군복민의 실현을 위해 지난 4년간 곡성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군민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보고 듣고 배우고 느껴왔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민선 5기 동안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실하게 뿌리내리게 함은 물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와 인재양성과 평생학습을 통한 시민의식 제고 등 부군복민의 기틀을 견고하게 다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부자농촌의 꿈을 일구어 나가고, 관광인프라를 확충하여 곡성기차마을과 섬진강 일원을 전남 동북부의 관광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비전을 세우고, 의지를 다져 불같이 도전해 나가기 위해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겠지만 함께 가면 멀리 오래 갈 수 있다는 동반자의 마음으로 선거에 임할 것"이라 밝히며 변함없는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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