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조현중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4일 구청 앞마당에서 추석맞이 ‘사회적경제 제품 홍보전’을 연다.

‘사회적경제 제품 홍보전’은 협동조합·사회적기업·마을기업·자활기업 등 광산구 사회적경제 기업을 홍보하고, 각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는 행사. 아울러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쓰일 ‘사회투자기금’ 마련을 위한 자리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지는 이날 홍보전에는 다문화 사회적기업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 등 10개 기업 40종의 제품이 전시·판매된다. 미역, 표고버섯, 노루궁뎅이 버섯 분말, 쿠키, 더치커피 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1만5,000~10만원에 판매하고, 택배로도 배달해 준다. 판매금의 5~10%는 사회투자기금으로 적립할 예정이다.

홍보전에 참가하는 ㈜류호선 우리밀 베이커리 대표는 “사회적경제 기업으로써 느끼는 가장 큰 애로가 제품 판매다”며 “이번 행사 같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행사들이 다양화·정례화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