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 광주 동구는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29일 '행복한 아빠, the 신나는 엄마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동구문화센터 소공연장에서 만6세 미만의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마술교실, 체육교실 등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직장여성의 가사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남성들이 육아에 참여하고 나아가 육아를 행복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관을 정립하는 등 출산 및 육아에 대한 인식전환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했다.

앞으로 진행될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여성아동복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동구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전국 최고수준의 출산장려금 지급, 동구 아이사랑수당 지급, 만6세미만 저소득 아동에 대한 영유아 건강수당 지급, 다자녀가정 산모 무료 스케일링 지원 등 특화된 출산장려 시책들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 결과 구에 따르면 매년 꾸준히 출생아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학동 재개발 착공을 목전에 두고 상당수의 주민이 일시적으로 동구를 떠났음에도 2013년 출생아수가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는 등 출산장려정책의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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