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진태호 기자=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다수의 주민들의 왕래가 잦고 건강관리가 쉽지 않는 양동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중동호흡증후군(메르스) 예방수칙을 홍보하는 등 시장 건강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서구는 활력 넘치는 건강도시 살맛나는 으뜸서구 일환으로 매달 둘째주 수요일 양동시장 문화센터에서 건강측정은 물론 상담과 다양한 보건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장상인들은 항상 외부환경에 노출되어 있고 좁은 장소에서 장시간 쪼그리고 앉아 있거나, 서서 힘들게 일하는 경우가 많아 꾸준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지난 10일 양동시장 건강의 날에는 등록된 상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혈압과 혈당측정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통합적인 건강증진 관리를 실시했다.

아울러, 양동시장내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지도원들이 상가를 돌아다니며 홍보를 하는 등 시장상인을 위한 이동금연클리닉도 함께 운영했다.

특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해 예방수칙 홍보물을 배부하고, 손세정제와 일회용마스크 등을 제공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활력 넘치는 건강도시 조성을 위하여 지역 주민과 밀착된 생활현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통합건강증진관리로 주민의 건강증진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