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 이인선 기자 = 광주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임우진 예비후보는 20일 "어르신들의 정치 참여 확대와 노인 정책 강화를 위해서는 국회와 지방의회에 시니어 몫의 비례대표를 할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후보는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자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2.2%인 6백여만명을 돌파하는 등 사회적 여건이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미흡하다”며 이 같은 입장을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

임 후보는 “여성, 장애인, 청년은 비례대표가 있지만 골든 에이지 인구는 비례가 없다” 고 지적하고 “어르신들의 권익을 건강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증진시키기 위한 통로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르신들이나 노인문제 전문가가 국회와 지방의회 비례대표 우선순위에 각각 들어갈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일정 지분을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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