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 이인선 기자 = 광주 모구청의 인사비리 의혹과 관련한 투서가 지역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가운데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신광조 예비후보는 19일 "과거 인사비리 의혹을 받은 바 있는 서구청도 청렴도 향상 TF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이어 "기초자치행정의 청렴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부패행위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와 청렴 감시단 운영, 청탁신고 포상제, 투명한 정보공개 등"을 제시했다.

신 후보는 "국가권익위원회의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광주 서구의 외부청렴도는 전국 69개 구 중 64위(7.57점)로 최하위권인 5등급이다"며 "내부청렴도를 포함한 종합청렴도는 69개 구 중 48위(7.67점)으로 4등급인 하위권에 속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공공기관과 직접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측정한 외부청렴도 역시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이는 광주 서구의 행정에 대한 시민체감 부패지수와 부패위험지수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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