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톡톡뉴스] 정재춘 기자 =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영록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제주 해저고속철도를 반드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환서해안권 개발은 경부선 중심의 개발로 인한 상대적 소외감을 극복할 수 있는 국토균형개발이다"며 "호남선 KTX와 연계한 중국 및 유라시아의 관광·경제 중심축으로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 때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남~제주 해저고속철도 완공과 함께 국가고속철도망이 구축되면 서울~제주 2시간 30분, 목포~제주 40분, 부산~제주 2시간, 대구~제주 2시간 30분 등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통합된다"고 내다봤다.

김 후보는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전남~제주 해저고속철도 사업으로 44조원의 생산효과와 34만명의 고용 창출이 이어져 국가경제에 신활력으로 작용할 것이다"며 "특히 호남선 KTX 무안공항 경유를 전제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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