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톡톡뉴스] 김종호 기자 = 송대수 전남도의원이 10일 의원직에서 사직했다.

송 의원은 10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공식 사퇴를 밝혀 제9대 전남도의원 중 최초로 사직서를 재출한 의원으로 기록되었다.

송 의원은 "지난 20여년간 고향 여수에서 오직 여수시민만을 바라보며 여수와 생사고락을 함께해온 자신이야 말로 여수시민들과 함께 미래의 희망 여수를 이끌어갈 적임자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 의원은 지난달 20일 여수시장 출마기자회견을 시작으로 3일 출판기념회 ‘땀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를 개최함으로서 여수시장 선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송의원은 도의원 사퇴 소감을 통해 "꾸준하고 진중하게 묵묵히 걸어온 외길인생. 지난 20여년의 의정활동은 화려하고 요란하지 않았지만, 수묵화처럼 담백하고 언제나 진심으로 일했다. 담백하고 진실 된 마음가짐으로 여수시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11일 여수시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실시한 후 본격적 선거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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