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진태호 기자=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오는 29일 상무민주로 32번길 2에 위치한 서구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한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 9월 전문성과 사업수행 능력 등을 평가해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전남대학교 산업협력단과 지난 22일, 2017년 12월말까지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센터에서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급식시설에 연령별 맞춤형 식단정보제공, 식사지도 교육자료 개발, 위생 관리지침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급식운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

센터는 센터장과 3개팀(위생팀, 영양팀, 기획운영팀)으로 운영되며, 영양·위생교육이 실시되는 교육실은 보건소 내 어린이건강체험터 시설을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270개소, 지역아동센터 40개소 등 관리대상인 310개소 중 정회원 160개소, 준회원 50개소 등 210개소를 등록 관리할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에 개소한 센터에서는 체계적인 위생관리와 영양관리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된다”며 “우리 구에서도 관계기관이 센터에 등록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