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서상민 기자] 강진군이 '꿈이 있는 숲에서 놀자'를 주제로 3월부터 11월까지 목요일마다 신전면 주작산 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유아 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 해설가와 함께 자연의 소리를 듣고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체험을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숲의 소중함을 느끼고, 계절 변화를 관찰하며 호기심과 탐구력을 높일 수 있다.

올해는 야생화를 직접 심고 자라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도록 야생화 꽃밭도 무료 분양할 계획이다.
참여신청은 2월 말까지 강진군청 해양산림과 또는 주작산 자연휴양림에 하면 된다.

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은 "숲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이자 자연을 배우는 학습장이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창의적이며 호기심 넘치는 강진의 인재들로 자라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유아 숲 체험에 관내어린이집 12개소 470여명이 참가하여 학부모와 원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주작산 일대는 편백나무 등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나무가 많아 피로에 지친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기 위해 자주 찾는 곳이다.

서상민 기자 기사 더보기

news@newstokt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