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톡톡뉴스]전효정 기자=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창의적 성과관리의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통한 일 중심, 성과 중심의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구청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관리 체계운영 전문기관인 한국미래정책연구원 임현준 부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BSC체계 성과관리 마인드 향상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BSC”는 균형성과지표의 약자로 조직의 목표와 전략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고 관리하기 위한 일종의 경영 기법이다.

이번 교육은 BSC 성과관리시스템 도입에 앞서 성과관리를 이해하고, 인식을 전환해 서구의 비전, 전략목표 등 미래의 경영원칙 수립과 향후 발전방향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참여자들은 ▶주민들에게 무엇을 드리고자 하는가? ▶주민들이 행정에 무엇을 요구하는가? ▶지금하고 있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가 ▶나의 업무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은 없는가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구는 다음달 초까지 25개부서 지표별 담당자와 1:1면담을 실시해 성과관리 지표를 확정하기로 했다.

성과관리지표가 확정되면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전략목표와 성과목표를 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6월까지 BSC 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서구의 비전달성에 조직역량을 집중, 이를 통해 전략의 체계적 관리와 내, 외부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구정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성과관리의 목적은 31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한 복지향상과 지역의 경쟁력 강화에 있다고 볼 수 있다“며 ”구정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최적의 성과지표를 도출해 성과관리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하는데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서 구정이 탄탄한 궤도에 올라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