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36억8천여만원을 들여 일하기를 희망하는 1,616명의 노인들에게 소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화순군은 지난달 15~17일 화순군민회관에서 수행기관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공동모집대회를 개최, 1,900여명의 노인일자리 신청자를 접수받은 뒤 수행기관별 선발과정을 통해 지난 3일 참여자를 확정했다.

이에따라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2월 중순 경부터 9개월간 1주일에 3시간씩 일자리에 참여하게 되며 월 20만원씩 급여를 받게 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연중 일자리 사업으로 노-노케어 등 복지형일자리는 지난 12월 참여자가 확정되어 1월부터 12월까지 350명이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게 된다.

일반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는 1,246명으로 총 3개 분야 16개 사업의 일자리에 배치되며, 유형별로는 ▲공익형 사업인 거리환경개선사업 등에 906명, ▲교육형인 노노강사파견사업 등에 210명 ▲일반 복지형인 청소년보호지원사업과 문화복지사업에 130명 등이 참여하게 된다.

화순=양인선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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