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날 오전 3시26분쯤 프랑스 드골공항에서 국적항공기인 대한항공에 탑승한 유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인천공항에 도착한데로 압송해 인천지검에서 조사할 방침이다.

유씨는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면서 세월호 소속 회사인 청해진해운의 계열사로부터 컨설팅비 명목 등으로 모두 492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국정 농단’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아들(2)과 보모(66)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거쳐 유 씨가 탑승한 다른 항공 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박병모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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