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 “100가지 패인들 얘기하지만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현 원내대표의 임기가 만료되고 다음주 중 새 원내대표를 선출해야 한다”며 “새 원내대표에게 비대위 구성 권한을 이임해 현 상황을 풀어나가자고 거듭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지도부 총사퇴를 제안한 것이다.

박 대표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 안철수 후보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우리가 미흡했다는 것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어진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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