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 반 경에 헌법 재판관들이 출근을 햇다. 특히 이정미 재판관은 헌재 도착할 당시 머리에 분홍색 헤어 롤을 메고와 이날 출근길이 분주했음을 반증하기도 했다. .

헌재 앞 탄핵찬성 집회 시민들<사진=방송화면 캡처>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시민들은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래인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를 틀며 대응했다. ‘박근혜 탄핵 촛불 승리’라고 쓰인 손 팻말을 들고 나온 시민 300여명도 거리를 메웠다.

탄핵찬성 집회 시민들<사진=방송화면 캡처>

탄핵 반대 집회 시민들도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탄핵 각하” 구호를 외치기 시작했다.
탄핵선고 시간이 다가오자 탄핵반대 집회자들은 태극기를 앞세우며 애국가를 불러댔다.

외신들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10일 새벽부터 미국 AP통신, 영국 로이터 통신, 중국 신화 통신 등 기자들과 취재 장비가 헌재 인근에 들어섰다. 미국 CNN, 일본 후지TV, 홍콩 CNBC 등 방송사도 헌재 주변을 이른 아침부터 찾았다.

박병모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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