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을 맡은 강 재판관은 국회의 탄핵소추안 의결 직후 해외 출장에서 급거 귀국했으며 일요일인 일부 재판관과 함께 출근을 했다.

김이수 재판관을 제외한 7명의 재판관이 긴급 회의를 열고 향후 심리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헌재는 박 대통령에게 오는 16일까지 답변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강 재판관은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낸 판사 출신으로 2012년 9월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재판관에 선출됐다.

한편 헌재는 탄핵 사건을 두고 재판관들이 토론을 벌이는 평의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다음 주부터 수시로 열기로 했다.

특히 헌법연구관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본격적인 법리 검토에 들어간다.

신동원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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