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3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회동에서 두 사람을 박 대통령에게 특검 후보로 추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추천배경은 두 분 모두 강직한 성품과 뛰어난 수사능력과 함께 정치적 성향을 가지지 않은데다 지역 색을 탈피한 점을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조 전 형사부장은 충남, 박 전 고검장은 제주 출신으로 비호남에다 검찰 출신이다.

특검 추천서는 이날 민주당·국민의당 원내대표 공동 명의로 인사혁신처를 통해 박 대통령에게 전달된다. 박 대통령은 특검법상 3일(다음달 2일) 안에 두 사람 중 한 명으로 특검을 임명해야 한다.

이정명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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