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인테리어디자인학과가 국내 대표 공모전인 ‘인테르니 앤 데코(Interni&Decor) 제18회 공간디자인대전’에서 특별상 2명, 특선 4명, 장려상 1명, 입선 2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미래지향적 디자인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지난 23일 올림픽공원 내 한성백제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광주대 인테리어디자인학과 김수연 학생은 ‘Hashtag’로 인테리어 ‘코디네이션 분야 특별상’을 수상했다. ‘Hashtag’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결핍이 아닌 독창성의 또 다른 표현 방식으로 재해석한 치유적 문화공간으로, 차이를 존중하고 연결을 통해 공감을 이끌어내는 공간디자인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김세영 학생은 ‘Rendezvous Point: 분열과 갈등을 넘어, 다름을 이해하고 화해하는 국제 중재 평화기구’라는 작품을 통해 지구 저궤도(LEO) 상공을 대상지(site)로, 인공지능 기반 공간생성 프로세스를 활용해 미래 기술과 공감의 개념을 유기적 공간으로 결합해 ‘AI Space Creation 분야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전시·무대디자인 분야 특선에 문수&최재원&정도근 팀과 인테리어 코디네이션 분야 특선 노민지, 장려상 유문선, 입선에 문소윤과 김준현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은 폭넓은 디자인 역량을 입증했다.

인테리어디자인학과 김민경 교수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AI·디지털 기술과 인간 중심 공간디자인의 융합 교육을 강화하고, 미래 라이프스타일과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공간 기획 및 디자인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대 인테리어디자인학과는 공간을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공감 매개체로 바라보는 교육을 바탕으로, 최근 생성형 AI 건축디자인 프로젝트를 교수와 학생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