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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윤성호 부군수 명예퇴임

30일, 40년 공직생활을 고향인 무안해제에서 마무리

작성 : 2014년 01월 08일(수) 13:16 가+가-

윤성호 무안부군수가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40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무안 해제면 출신인 윤 부군수는 지난 1974년 현경면 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무안군 산업과 ▲전라남도 농산물원종장 ▲지방공무원교육원 교수요원 ▲고흥군 농정과장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 등 농업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윤 부군수는 퇴임 후에도 고향을 지키기 위해 해제에 거처할 올 중순 집을 마련했다.

윤 부군수는“고향에서 공직생활을 마감하게 되어 참으로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 한다”면서“무안 부군수로 재직하는 3년 동안 따뜻하게 대해준 무안군민과 동료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주위에서 내년 무안군수 선거 출마 권유를 받은 윤 부군수는“오랜 공직자 생활을 정치로 마무리 하고 싶지는 않다”며“군민을 위해 작은 보탬이라도 자신이 가장 알고 있는 친환경 농법을 무안 주민들에게 전수하고 무안발전에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윤 부군수는 공직기간 중 공로를 인정받아 퇴임식을 맞아 정부로부터 홍조근조훈장을 수여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