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강성휘 의원(목포1,민주)의 의정활동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우선 성실한 의정활동이 눈에 띈다.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전체 62명의 도의원의 의정활동을 분석한 결과 9대 의회 본회의 출석률은 92.8%로 나타났다.

2010년 7월 이후 제278회(6월11일) 본회의까지 총 70차례에 모두 출석한 의원은 강 의원을 비롯한 11명(17%)에 불과했다.

입법기관인 의회에서 가장 중요한 권리이자 의무인 입법활동 활약상도 뛰어나다.

9대 도의회에서 의원발의로 제출된 안건 중 규칙안·예산안·결산안·결의안 등을 제외한 조례 제·개정안은 194건으로, 이를 의원수로 단순하게 나눌 경우 1인당 3.12건을 발의한 셈이다.

이 조례안 중 강 의원은 26건으로 최다 발의 건수를 기록했다.

내용적인 면에서도 경제와 복지, 사회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전천후 활약을 보인다.
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등 공개에 관한 조례안’은 전라남도의 예산절감 사례를 도민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예산집행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예산집행의 효율성 증대에 기여한 바가 인정될 경우 포상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강 의원은 “전남도청 예산운용실태 사례를 공개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 예산집행의 효율화와 공무원에게는 동기부여와 함께 도민 혈세방지를 위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민운동가 출신인 강 의원은 평소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의정활동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강 의원의 대표발의로 전국최초로 '전남도 장애물없는 생활환경 인증에 관한 조례'가 만들어졌다. 이에따라 전남도가 신축하거나 증·개축하는 공공건축물의 경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 취득이 의무화된다.

전국 최초로 이 조례가 시행될 경우 각 지자체의 공공건축물 및 민간건축물의 BF인증 취득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남지역 비정규직을 위한 지원센터가 설치도 이끌어냈다.

강 의원은 “전남지역 전체 노동자의 50%를 차지하는 비정규직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위해 전남도가 센터 설치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전남도의회에서 각종 조례 용어 중 ‘폐질, 불구, 정신박약’ 등 장애인을 비하하고 차별하는 용어들이 일괄 개정된 것도 강 의원의 노력이 컸다.

강 의원은 “장애인 차별적 용어의 일괄개정을 통해 장애를 비하하는 용어를 조례에서 삭제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

강 의원의 관심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진다. 강 의원이 발의한 ‘대불산단 근로자 생존권 보호를 위한 고용촉진특별구역 지정기준 개정촉구 건의안’이 대표적이다.

강 의원은 “장애인, 어르신, 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지역과 지역민의 생활에 밀착한 의정활동을 늘 염두에 두고 있다”며 “유권자와 지역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성실한 자세로 앞으로도 일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주 기자 기사 더보기

lee@newstokt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