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학도는 평화의 섬” 문화 관광사업 집중
웰빙공원은 목포시민의 또 다른 랜드마크

정종득 시장은 기자회견 질의 응답을 통해 “삼학도를 평화의 섬”으로 불러달라고 요청했다.실제 정 시장은 삼학도 복원화와 문화 관광시설 추진성과를 집중 설명했다.

지난 6월 15일 개관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이 대표적이다. 개관이후 1일 1천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김 전 대통령의 사상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은 더 긍정적이다.

목포 어린이 바다체험과학관도 올해 2월 개관한 이후 4개월 만에 누적 입장객이 17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진다.

목포해양문화축제가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된 점도 고무적이다. 올해부터는 삼학도를 중심으로 해양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삼학도가 명실상부 목포를 대표하는 문화와 예술의 1번지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철도폐선부지를 활용한 웰빙공원과 스포츠 분야 성과도 호평을 받는다.
부주산에 전국 최대 규모의 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 개장, 옥암지구에 임시야구장을 개장했으며, 축구센터내 다목적 체육관을 준공했다.

목포 실내빙상장(90억원)은 2015년까지 완공된다. 1학교 1운동부 육성지원, 허정무․히딩크 축구재단 유치 설립, 축구전문 중고등학교 설립추진 등 축구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춰가고있다. 특히 국제축구센터는 개장이후 연인원 130만여명이 이용하며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아 2012년 최우수 공공체육시설상을 수상했다.

철도폐선부지 웰빙공원은 목포의 또 다른 랜드마크다. 총6.2km중 5㎞를 개통하고, 잔여구간 1.2km는 2014년까지 완료한다. 이밖에 옥암수변공원, 양을산 웰빙산림욕장, 부흥산 둘레숲길, 하당십자형 도시숲과 쌈지공원도 도심 속 녹색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자전거 전용도로는 총 14.7km 중 13.7㎞ 완공해 9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영주 기자 기사 더보기

lee@newstokt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