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리버-영산강 청소년단’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산강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러브리버-영산강 청소년단’은 강을 사랑하는 학생들의 관심을 통해 맑고 깨끗한 영산강을 실현시키고자 녹색전남21협의회와 영산강을 사랑하는 친구들이 함께 만들었다.

지난 해 1월 강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호하려는 마음을 가진 중,고등부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진 ‘러브리버-영산강 청소년단’은 지난 1년 동안 남창천, 고막원천, 광주천 등 영산강 수계 전 지역을 돌며, 영산강을 바로 알기 위한 생태계 공부와 더불어 각 지역의 방치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직접적인 실천에도 힘써왔다.

또한 단순한 활동으로 끝내지 않고 행사 후에는 생태보고서를 작성하여 영산강 청소년단 카페에 개시하거나 사계절이 살아 숨 쉬는 에코북을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산강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배움의 자세와 단원과 교사들간의 자유로운 의사소통과정을 통한 활동내용 증진에 따라 지난 해 개최된 2012영산강 한마당, 제8회 지속발전가능전남대회, 한국 강의 날 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활동에 참가한 청소년단은 “영산강으로부터 시작하여 우리나라 강 모두를 진정으로 생각하고 아끼며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봉사의식을 갖추게 되었고, 하천에 대한 지식을 쌓아 강 주변 환경에 대한 물음에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러브리버-영산강 청소년단’은 생태교육, 에코 북 만들기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참여자들이 주체가 되어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는 점에서 단원들의 흥미를 증진시키고 자발적, 능동적 자세로 임할 수 있도록 도우며,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강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고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임소영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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