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채용 부탁 받고 수천만원 받은 혐의

지난달 21일 임기를 마친 안영섭 목포해양대 전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직원 채용 부탁을 받고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최근 안 전 총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안 전 총장의 구속 여부는 영장 실질심사를 거쳐 1일 오후 결정된다.

안 전 총장은 목포해양대 제5대 총장으로 재임하던 2011년 초 지인으로부터 정규직 직원 채용 부탁을 받고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지난 5월 30일 안 전 총장의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대학본부를 압수수색했으며 이를 통해 발전기금 입출 내역, 직원 채용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분석해왔다.

임소영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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