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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뉴스 만평가로 활동 중인 김경섭 한국통합예술교육연구회 전남회장인터뷰

작성 : 2013년 06월 26일(수) 15:39 가+가-

▶ 한국통합예술교육연구회 소개와 활동내용

한국통합예술교육연구회 전국 조직으로 2011년 시작되었다.

초대 회장으로 본인이 선임됨.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예술강사 중심의 국악,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연극, 영화, 사진, 디자인, 공예 등 여러 장르 통합적인 예술교육 활동이다.

주로 통합예술교육 워크숍을 통해 수업사례 공유, 타 장르 이해,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서울, 아산, 전주, 부산, 전남 등의 지회 형식으로 활동 중이다. 전남은 전남통합예술교육연구회가 있어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 화가로, 문화예술인으로 활동하기 위한 지역여건을 평가한다면?

대학 졸업 후 만화애니메이션 관심으로 공주대학으로 대학원 진학. 지금은 만화애니메이션으로 주로 활동. 만화애니 제작회사 이후 프로그램 기획자로 공모사업을 주로 하게 되었고, 지역 문화예술 단체 활동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지역에서 활동하기에는 많은 지원이나 후원이 부족. 차라리 중앙 예산을 받을 수 있도록 여건들을 만들어 가는 것이 바람직.

재 전남문화재단 등의 후원이나 지원이 필요하고, 활동을 하고자 하는 예술인들을 도와줄 수 있는 시스템이 되면 좋겠다.

▶ 화가로서 만화, 애니메이션, 만평까지 영역 확장했는데 어떤 생각인지?

대학 때 전공은 조각이다.

원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사업들을 기획하게 되면서 공모사업도 다양하게 했다.

2010년~2011 인형극 프로그램 기획 및 제작, 2010년 갓바위전설 인형극-노래 만드는 것도 관심이 있어 인형극에 4곡의 노래를 만들어 삽입, 2011년 삼학도전설 인형극을 제작하여 시립도서관에서 공연.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단편영화도 만들어 봤다. 2010년 경에는 목포MBC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활동하면서 시민영상제작자로도 활동했다.

현재는 통합예술교육에 전념하면서 다양한 장르를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데 관심을 갖고 진해하게 됐다.

▶ 어떤 만평을 그리고 싶은지, 만평의 매력은 무엇인지?

사실 만평가로서 부족한 면이 많다. 시사적인 문제를 시민들의 시각으로 꼬집고 속 시원하게 고발해 주어야 하는데, 성격상 조금 부드럽게 대처하는 것 같다.

그러나 생각은 사실을 전달하면서 관심사로 주목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만평은 작은 공간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문제를 끌어내고 지적해주는, 고발할 수있는 재미있는 매력이 있다.

▶ 최근 주요 활동 사항을 말해달라.

최근은 문화예술교육에 주로 관심을 갖고 활동 중이다.

전남통합예술교육연구회에서 올해 아동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을 진행 중. 광주, 전남의 지역아동센터 41개 센터에 46개반 수업을 운영, 전남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문화 기획자 양성과정에 참여하여 문화정책에 대해 배우고 있다.

앞으로 국내에서는 폐교등을 활용하여 통합예술 체험학교를 진행해 볼 예정이고, 사회적 협동조합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외국에 나가서도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해볼 비전을 갖고 있다.

▶ 프로필

- 1992년 목포대학교 미술과 조소전공 졸업

- 2007년 공주대학교 대학원 만화애니메이션 전공 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