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지지도에서는 김철주 군수가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전 연령층에서 선두를 달렸다.
김 군수는 20대 42.9%, 30대 17.5%, 40대 36.5%, 50대 31.5%, 60대 이상 38.9%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내년 지방선거를 불과 1년 앞두고 현직 군수가 압도적으로 앞서나가고 있는 상황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목포시나 신안군과 달리 무안군수 후보군들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변화 여부는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이번 여론조사에서 무안군수 후보로 포함된 일부 정치인들은 내년 지방선거 출마여부를 확정 짓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무안군수 후보 여론조사와 함께 실시한 현재 지지 정당에 대한 조사 결과 과반수인 55.4%가 민주당을 가장 많이 지지했다. 이어 새누리당 11.5%, 기타 정당 10.5%, 통합진보당과 진보정의당이 각각 2.8%였다. 지지정당 없음은 17.0%였다.

그러나 안철수 무소속 국회의원이 만약 신당을 창당할 경우 민주당 지지자 중 11%는 이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무소속 국회의원이 만약 신당을 창당할 경우 어떤 정당을 지지할지를 묻는 조사에서는 44.3%가 민주당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안철수 신당 29.1%, 새누리당 9.7%, 기타 정당 3.6%, 진보정의당 2.9%, 통합진보당 0.9% 등이었다. 지지정당 없음은 9.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