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의 순천, 장흥, 완도 등 기초자치단체장 3명의 공천이 확정됐다.

민주당은 지난 4~5일 이틀 간 진행된 순천, 장흥, 완도 기초자치단체장 예비후보 경선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순천시장은 오하근 후보(50.17%)와 허석 후보(49.83%)가 경선을 해 오 후보가 0.34%포인트 차로 공천장을 따냈다.

장흥군수는 김성 후보(51.95%)와 곽태수 후보(48.05%)가 경쟁해 김 후보가 3.9%포인트 차로 곽 후보를 따돌렸다.

완도군수는 신우철 후보(50.21%)가 김신 후보(49.79%)를 0.42%포인트 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선거인단 전화투표 50%와 일반국민 안심번호 선거인단 여론조사 50%를 합산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전남지역 기초자치단체 22곳 중 16곳 공천을 확정했다. 나머지 영암, 여수, 강진, 무안, 목포, 담양 6곳의 경선 결과는 7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다.

결선투표가 진행되거나 경선 일정이 늦어진 여수시장(권오봉·정기명)·강진군수(강진원·이승옥)·담양군수(이병노·최화삼)·무안군수(이정운·최옥수) 후보 경선결과는 7일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당원명부 유출 의혹이 있는 목포시장 후보(강성휘·김종식) 선출과 권리당원 이중투표 논란으로 경선 결과가 무효 처리된 영암군수 후보(배용태·우승희·전동평) 재경선 지역 2곳의 경선 결과는 8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