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송귀근 고흥군수가 "고흥발전을 위해서 4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 했다.

송 후보는 주말인 지난달 30일 고흥읍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흥발전에 대한 비전을 발표하며 "민선 7기 심어놓은 희망의 씨앗이 민선 8기에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한번더 힘차게 뛰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33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풍부한 행정경험과 탄탄한 중앙 인맥을 갖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민선7기 3년간 2조 3646억 원의 국비와 도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송 후보는 또 "민선 6기 3년간과 대비 6661억원이나 많은 국도비를 확보했다"며 "지난해, 고흥군 1년 총 예산액은 9064억원으로 최초로 9000억 원을 돌파해 올 말에는 민선 7기 목표로 세웠던 '고흥군 예산 1조원 시대'가 펼쳐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송 후보의 이날 출마기자회견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3000여명의 군민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 졌으며 황인수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장, 조영남 고흥군 기독교연합회장, 송시종 고흥문화원장, 오재식 전 전국쌀전업농 고흥군연합회장, 고운천 전 전국김생산자연합회 고흥군지회장, 축산농가 대표 김종삼 씨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군민들이 축사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