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2020년도 예산안이 ‘4+1 협의체’ 수정안으로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7조 6천억 원의 전북 예산이 확보되었다. 이에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조배숙 원내대표, 김광수 의원, 박주현 의원은 1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전북 7조 6천억 원 국가예산 확보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2020년도 전북예산이 7조 6천억 원으로 편성 된 것은 전북 예산 역사상 사상 최대의 규모”이며, “현안사업에 관련된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그동안 소외되었던 전북을 탈피하고 전북 부흥을 위한 추진 동력을 얻었다”는 성과를 밝힌다. 또한 금번 4+1 협의체가 예산안 협상을 주도한 데 있어서, “다당제 협치의 위력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동영 대표, 조배숙 원내대표, 김광수 의원, 박주현 의원의 경우, 전북 지역별 현안사업과 관련된 알짜배기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영 대표는 지역구인 전북 전주병에 있는 전주역사 개량에 10억 원, 전주탄소산단진입도로 개설 사업의 2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조배숙 원내대표는 전북 익산을에서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에 7억2,500만 원, 익산 IoT 산업안전체험교육장 건립에 정부안에 없던 10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김광수 의원은 예결특위 위원으로서, 기재부를 상대로 전북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전주발전,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꼼꼼한 예산 배정 활동을 펼쳐, 새만금 1조 4천억 원, 탄소국가산업단지 조성 400억 등 전북 발전이 필요한 예산 확보에 기여했다.

박주현 의원의 경우, 4+1 협의체에 직접 참여 예결위에서 반영하지 못한 전북지역 신규사업 23건(6천억 원 규모)을 반영했을 뿐 아니라, 기존사업의 217억 원 증액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