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톡톡뉴스] 김이슬 기자= 허남석 곡성군수 후보는 18일 곡성읍 직거래 장터를 방문 특용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멜론, 토란과 더불어 잎들깨와 한우를 대표적인 곡성의 소득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연작장애 및 지역농업인 고령화를 극복하고 재배 면적을 규모화 하여 반드시 명품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허 후보는 "선도품목으로 매실, 감, 고사리, 헛개나무를 선정 육성하고 상업농업과 연계해 활력경제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의 구체적인 작목별 정책 사업내용에 따르면

▲ 멜론은 기존 재배 면적(180ha→200ha)을 확대하고, 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80동/5.3ha), 10ha 타 시설작목을 멜론으로 전환하고 2기작 확대 재배로 늘려 농가 소득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또한 겨울멜론재배시설(2.5ha→4.0ha)확대하고, 부직포시설 및 전기난방시설 지원, 10ha 멜론 수출단지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잎들깨는 기존재배면적(18ha→20ha)을 확대하고 고령농업인 자가노력 확대보급 및 신규시설시 보조비율 70% 상향 조절, 친환경재배 확대(2ha→3ha)하고 방충방, 친환경농자재 재배시설 지원 및 학교급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토란도 면적확대(82ha→100ha)하고 벼농사 대비 소득증대(300%) 적극 홍보하고 부가가치 증진을 위한 1차 가공을 적극 추진해 토란 포장재출하 정착 및 도매시장 위주 출하 유통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피가공출하 확대 및 토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석회질소, 유기물 사용 지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한우는 암소개량으로 우수한 혈통을 보전하고 그에 따른 생산기반을 조성해 경쟁력 있는 전업농 육성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세부적인 계획은 ① 30개소 전업농 축사 지원사업 ②4,000두 한우 인공수정 정액지원 ③ 260개소 우수씨암소 지원 ④ 250두 품질고급화 장려금 지원 ⑤ 사료 효율 향상제 지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