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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감은 "연봉 5000, 키 177cm“ 신붓감은 "연봉 4200, 키 164cm", 공사·공무원 선호
작성 : 2017년 12월 28일(목) 11:36 가+가-

28일 매년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운영하는 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가 지난달 전국 25~39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상적 배우자상’ 설문조사 결과를 이같이 나타났다“

여성이 장래 남편에게 기대하는 연봉은 5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자산은 2억7300만원의 공무원·공사 직원을 선호했고 4년제 대졸에 키 177.4㎝, 3~4세 연상을 선호했다.

남성이 장래 아내에게 기대하는 연봉은 4200만원으로 조사됐다. 자산은 1억8200만원을 가진 공무원·공사 직원을 선호했고, 4년제 대졸에 키 164.3㎝, 3~4세 연하를 기대했다.

공무원과 공사 직원 선호도는 매년 부동의 1위다. 이상적 배우자 직업 1위(남 13.8%, 여 14.2%)로 꼽혔다.

남성이 선호하는 아내의 직업은 일반 사무직(12.7%), 교사(11.4%), 의사·약사(10.4%), 금융직(5.5%) 순이었다. 여성이 선호하는 남편의 직업은 의사·약사(9.8%), 일반 사무직(8.8%), 금융직(7.5%), 회계사·변리사·세무사 등(7.4%) 순이었다.

만혼 추세를 반영하듯 결혼을 계획하는 연령은 남성 34.9세, 여성 33.7세였다. 결혼을 반드시 해야한다는 남성(37.6%)은 여성(25.1%)보다 많았다.

배우자를 결정할 때 고려하는 1순위는 남성(35.7%)과 여성(35.1%) 모두 성격을 꼽았다.

박어진 기자 기사 더보기

newstoktok@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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