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단장 이춘석 사무총장)에 따르면 구체적인 안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당규의 틀 내에서 기본 원칙은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규에 따르면, 국민참여경선은 선거인단투표나 전화면접여론조사, 휴대전화투표, 인터넷투표 등의 방식으로 진행하되 권리당원은 50% 이하, 일반 유권자는 50%이상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여론조사의 경우 정보가 노출되지 않는 안심번호를 활용키로 했다.

권리당원 50%는 해당 선거지역에 거주하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지지도를 조사하는 방식이다.

당 관계자는 경선룰과 관련, "앞으로 사무총장이 단장인 지방선거기획단 차원에서 관련 방침을 정리한 뒤 중앙당 및 시도당 공천심사위원회가 구성되면 거기에서 최종적으로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모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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