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사적지 옛 전남도청을 지키기 위한 시도민대책위가 농성을 시작한지300일이 되었다.
춥고 매서운 농성장에서 오돌오돌 떨면서 차디찬 농성장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두 달후면 1년이 되고 계절이 4번 바뀌는 긴긴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3일 농성 300일을 맞아 서로 위로하고 결의를 다지는 조촐한 행사가 치러졌다.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그동안 한치의 흔들림없이 시민단체.공무원. 교육청.5월단체들이 농성장을 잘 지켜주었다.
문재인 정부로부터 5.18사적지를 복원하겠노라고 약속도 받아냈다.
후속작업으로 광주시에서 복원추진위까지 구성하여 활동한지도 2달째 접어든다.
하루빨리 사적지가 원상회복을 위한 공사가 재개되고 노쇠하신 5월 어머니들이 편히 쉬는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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