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올해로 제52주년을 맞은 국가 지정 발명의 날은 5월19일이다. 측우기의 발명일이 1441년 4월 29일(양력으로 5월 19일)이기 때문이다.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이벤트에서 우리나라를 빛낸 발명품으로는 참여자 1200여명 가운데 229표를 받은 훈민정음이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2위는 거북선, 3위는 금속활자, 4위는 온돌, 5위는 커피믹스 순이었다. 뒤를 이어 6위는 이태리 타올, 7위는 김치냉장고, 8위는 천지인 한글자판, 9위는 첨성대, 10위는 거중기가 뽑혔다.

설문조사서 네티즌들은 ‘한글이 최고, 최대의 발명품’, ‘불변의 진리’라며 훈민정음을 최고의 발명품으로 인정했다.

한국인이 생각하는 가장 위대한 발명품인 훈민정음은 유네스코가 1997년 훈민정음을 세계 기록 유산으로 선정했다.

2위에 선정된 거북선은 유효 응답의 18.8%를 기록해 “지금의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라며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3위 ‘금속활자’는 유효 응답의 14.7%를 차지했다.

선정된 발명품 25가지는 훈민정음, 거북선, 측우기, 앙부일구, 자격루, 거중기, 금속활자, 옹기, 고려청자, 혼천의, 신기전, 온돌, 첨성대, 성덕대왕 신종, 공병우 세벌식 한글타자기, 이태리타올, 커피믹스, 김치냉장고, 한글 1.0, 막대풍선, MP3, 세계 최초 64M DRAM, 포스코 파이넥스 공법, LG 생명과학 팩티브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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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어진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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