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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혹적인 홍매화...'당신 여인'의 홍조라
작성 : 2017년 03월 29일(수) 17:21 가+가-

장성 백양사 이화루 옆에 핀 고불매 <사진=양재혁 님 페이스붘>

청량한 바람 속 향기와 눈에 확 들어오는 매화의 그윽하고도 화사한 모습. 바라만 봐도 춘흥에 겨워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 화엄사 홍매화 <사진=양재혁 페이스북>

그런 계절에 폐이스붘에 올라온 사진 몇 장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장성 백양사 이화루 옆에 핀 고불매 <사진=양재혁 페이스북>

이 고장 장성 백양사 이화루 옆 ‘고불매’(천연기념물)가 풍경화처럼 매혹적이다. 그리고 지리산 화엄사 홍매도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로 아름답다.

흔히 ‘호남 5매’를 들라치면 백양사 고불매와 순천 선암사 무우전매, 담양 지실마을 계당매, 고흥 소록도 수양매, 전남대 대명매를 꼽는다.

민간인 집에 피어난 홍매화<사진=양재혁 페이스 북>

350년 풍상을 겪어온 홍매는 홍조가 또렷한데 혼자 보기 아까워 만개한 꽃을 사진 속 스토리에 올려본다.

박병모 기자 기사 더보기

newstoktok@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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