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작업 현장에서 발견된 유골이 동물 뼈인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해양부는 세월호 선체 외부에서 유골 6조각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으나 국과수 전문가들의 감식 결과 사람의 뼈가 아닌 돼지의 뼈로 추정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세월호에 동물이 실린 사실이 없다는 점에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해당 뼈가 침몰 당시 살아있던 동물의 뼈가 아닌 승객이 먹고 남긴 음식이거나 식당칸에서 사용한 식재료의 일부일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박병모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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